집에 쌓여있는 마스킹테이프가 수용 한도를 초과해버렸다🫥
다꾸를 하긴 하지만, 일기쓰듯이 매일하는게 아니라그런지 쓰는 속도보다 사모으는 속도가 더 빨라버렸다..
스티커는 요근래엔 덜 사긴하는데, 왜 마테를 자꾸 사모으는 건지..
그러다 들른 다이소에서 신박한 물건을 발견했다.
마스킹 테이프 감개(1050551) 이름이 상당히 직관적이다..ㅋㅋㅋ
감개 10개에 1000원이길래 2개 질러서 작업 시작!

길쭉한 자처럼 생겼다. 모눈 한칸이 0.5cm이고, 일반적인 다이소 마테는 폭이 1.5cm 정도되니 3칸 정도 차지한다.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마테들의 테마를 맞추어 대기줄을 세워준다.
꽃은 꽃끼리, 동물은 동물끼리, 자연풍경은 풍경끼리, 줄무늬는 줄무늬끼리..
그런 다음 모눈 칸에 맞춰서 살살 감으면 되는데, 처음에는 위 아래 잘 맞지 않는 듯해 몇 번 되감았는데,
감다보니 익숙해져서 속도가 붙었다😎 은근 손맛이 좋다.. 정리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

감다보면 내가 이런 마테도 있구나(?).. 하게 됨. 자아성찰의 시간..😀✨
너무 완벽하게 감으려고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니 살짝 어긋난 정도는 눈 감아주자. 어차피 나만 볼꺼고 나만 쓸꺼야..ㅎㅎ

하나 둘 정리되는 마테들. 내면의 평화가 찾아온다..😉✨
하늘색 토끼는 왜 저기 꼈냐면 동물 마테가 너무 많아서 파란색 테마(?) 느낌으로 저기 껴줌..ㅋㅋㅋㅋ 내 맘이지롱😉

최최종본..!!!
사실 한 번에 다 감진 못하고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해주었다. (아직 얇은 마테가 더 남았다. 크흑..)
무늬 별로 끊어쓰는 마테는 (맨 오른쪽) 세로로 감아보았다. 무늬가 잘 보여야 쓸거 같아서;;ㅎㅎ
감아두니 확실히 공간이 줄어들어 자리 차리도 덜하고, 마테를 더 살 수 있게 되었다(?)
직접 손으로 감다보니 들뜨는 감도 있고, 접착력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도 드는데..
다이소 마테들이 대부분이고 본디 태생부터 접착력은 약한 편이었으니 크게 신경은 안쓰이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아무튼 98% 정리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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